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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CAL Q&A 01 · Q12

교회 안에 결혼할 남성이 적다면 불신자를 만나 전도한 뒤 결혼해도 되나요?

유력함
전도는 마땅히 해야 하지만, 연애를 전도 수단으로 쓰거나 ‘나중에 믿게 되겠지’ 하고 결혼을 결정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실제로 그 사람을 믿게 하실 수 있다는 사실이, 지금 불순종하는 걸 정당화해주지는 않습니다. 결혼할 당시 안 믿던 배우자가 나중에 진짜 믿게 된 경우도 있지만, 이건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할 일이지 ‘그러니까 나도 해도 된다’는 공식으로 쓰면 안 됩니다.

핵심 말씀

  • 고린도후서 6:14 - 믿음의 근본 방향이 다른 깊은 결합을 경계하는 원리를 제시합니다.
  • 고린도전서 7:39 -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주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 고린도전서 7:12-16 - 이미 불신 배우자와 결혼한 경우 성급히 이혼하지 말고 혼인을 유지하라고 가르칩니다.

신학적 통찰 · 왜 이렇게 판단하나요?

  • 이미 결혼한 경우와 결혼 전 의도적 선택은 다른 상황이며, 결혼 후 회심 사례가 있다고 해서 불신 결혼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자세한 설명은 Q11 참고). 이 질문의 핵심은 '전도'라는 목적이 결혼 전 불순종을 정당화하는가입니다 — 아닙니다. 하나님이 실제로 회심시키실 수 있다는 사실은 현재의 선택을 정당화하지 않으며, 연애를 전도의 수단으로 삼는 것 자체가 상대를 인격이 아닌 프로젝트로 대하는 태도입니다.

흔한 인식과 성경적 해석

흔한 주장왜 불충분한가성경적 판단
“결혼 후 믿게 된 사례가 있으니 괜찮다.”하나님이 잘못된 선택 후에도 은혜를 베푸실 수 있다는 사실은 선택 당시의 불순종을 정당화하지 않습니다.은혜로운 결과가 처음 선택을 곧바로 옳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오늘의 순종 · 어떻게 적용할까요?

  • 전도와 연애를 분리하십시오. 호감과 결혼 가능성을 이용해 교회 출석이나 신앙 고백을 끌어내지 마십시오.
  • 회심을 말해도 바로 결혼을 약속하지 마십시오. 스스로 복음을 설명하는지, 자발적으로 교회에 정착하는지, 죄를 인정하고 삶을 바꾸는지가 충분한 시간 동안 나타나는지 확인하십시오.
  • 만남의 기회는 넓히되 신앙 기준은 낮추지 마십시오. 신뢰할 수 있는 교회 간 소개와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건전한 기독교 만남 통로를 활용하고, 결혼하지 못할 가능성을 피하려고 불신자와의 결혼을 합리화하지 마십시오.

개혁주의 참고

고백서 근거: WCF 24.3 — 결혼 전에는 현재의 믿음을 기준으로 주 안에서 혼인할 의무를 제시합니다. WCF 5.4는 섭리가 인간의 죄까지 다스리지만 하나님이 죄의 승인자가 아니라고 진술합니다.

원리 적용: 결혼 후 배우자가 회심한 사례는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할 일이지만, 그 결과가 과거 선택을 일반 규칙으로 만들지는 않습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하나님, 결혼 기회가 적다는 두려움 때문에 말씀의 기준을 낮추지 않게 하소서. 만남의 길은 지혜롭게 넓히되 전도와 연애를 혼합하지 않고, 결과보다 순종을 앞세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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