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ICAL Q&A 01 · Q69
부모가 반대하는 사람과 결혼해도 되나요? 부모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해야 하나요?
유력함
부모의 반대는 진지하게 들어야 하지만, 성인의 결혼에서 부모에게 절대적인 거부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 폭력, 거짓말, 중독, 무책임처럼 실제 사실에 근거한 우려라면 결혼을 멈추고 다시 검토하세요. 반대 이유가 학벌·재산·국적·체면뿐이고 충분히 확인해도 부당하다면, 부모를 존중하고 화해를 구하면서도 당사자가 결혼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할 의무도 없습니다.
핵심 말씀
- 출애굽기 20:12 - 부모를 공경하라는 명령은 결혼 전후에도 계속됩니다.
- 창세기 2:24 - 결혼은 부모를 떠나 배우자와 새로운 한 몸의 질서를 이루는 것입니다.
- 에베소서 6:1 - 부모 순종은 “주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 고린도전서 7:39 - 결혼은 본인의 책임 있는 선택이며 “주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신학적 통찰 · 왜 이렇게 판단하나요?
- 성경은 부모 공경을 평생의 의무로 가르치지만, 공경과 모든 선호에 대한 무조건적 복종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결혼은 당사자가 하나님 앞에서 맺는 약속이며, 창세기 2:24의 ‘떠남’은 결혼 후 새로운 중심 가족 단위가 만들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부모의 반대 이유를 먼저 정직하게 들어야 합니다.
- 상대의 불신앙, 반복되는 거짓말, 폭력, 중독, 성적 부도덕, 심각한 무책임처럼 실제 위험을 지적한다면 감정적으로 방어하지 말고 충분히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반대가 학벌·직업의 격·집안 체면·재산·지역·국적 같은 걸 복음과 성품보다 앞세우는 것이라면, 그건 결혼의 최종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부모의 축복을 구하는 건 아름답지만, 부모의 욕심을 채우려고 자기 양심과 결혼 결정을 포기하는 건 성경적인 공경이 아닙니다.
흔한 인식과 성경적 해석
| 흔한 주장 | 왜 불충분한가 | 성경적 판단 |
|---|---|---|
| “부모가 반대하면 결혼하는 것 자체가 불효다.” | 부모 공경은 의무지만 부모의 권위도 하나님께 종속됩니다. 공경은 무조건적 통제 수용과 같지 않습니다. | 부모를 무시하거나 모욕하는 것은 잘못이지만, 성인의 결혼에서 부모의 모든 판단이 하나님의 말씀과 동일한 권위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 이유를 성경과 사실에 비추어 분별해야 합니다. |
오늘의 순종 · 어떻게 적용할까요?
- 부모에게 반대 이유를 조건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실과 행동으로 말해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폭력·거짓·중독·부채·신앙 문제인지, 학벌·재산·체면의 문제인지 구분하십시오.
- 부모의 우려가 사실인지 직접 확인하십시오. 당사자와 가족을 실제로 아는 사람의 의견, 재정 자료, 교회생활과 갈등 상황을 충분한 시간 동안 살펴보십시오.
- 결혼을 결정하더라도 부모를 모욕하거나 보복하지 마십시오. 결혼식 참석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의사를 정중히 알리고 가능한 화해의 문은 열어 두십시오. 관련 자료는 부록 F를 함께 확인하십시오.
개혁주의 참고
고백서 근거: WLC 124-130과 WSC 64-65는 부모와 권위자를 공경하되, 각 관계에 맞는 합법적 명령·상호 의무·권위 남용의 죄를 함께 진술합니다. WCF 24.2는 부부의 상호 도움을 말합니다.
원리 적용: 부모의 반대는 진지하게 들어야 하지만, 성인의 결혼에서 부모에게 절대적인 거부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주님, 부모의 반대 앞에서 방어적이 되기보다 먼저 정직하게 귀 기울이게 하시고, 두려움이나 고집이 아니라 말씀과 사실 위에서 결정하며 끝까지 부모를 존중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